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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경찰에게 온 베이징에서 보낸 편지
기사입력 2014-08-07 오후 2:23:00 | 최종수정 2014-08-14 오후 2:23:57   


사진은 감사편지의 대상이 된 김용준 경장(좌측), 김범래 경사(우측)


해외 거주자가 경찰관의 친절에 감명받아 감사의 편지를 전해 눈길을 끈다.

7월 서대문경찰서에 감사의 편지가 도착했다. 여행중에 어머니와 헤어져 어찌할 줄 모르는 처지에 놓인 자신이 입은 친절에 감사의 인사를 표하기 위한것이다. 감사의 편지의 당사자들은 바로 서대문경찰서 강력팀과 홍은 2동 지구대 경찰들이다.

14. 7월경 중국 베이징에서 출장 차 노모(77세)를 모시고 서울을 방문한 전씨는  아침에 노모가 홍제역 근처 산책을 가신다고 나간 후 돌아오지 않자, 단신으로 백방으로 동네를 돌아다녔으나, 해외생활로 복잡한 서울 길과 익숙치 않은 환경에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었다.

전씨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한 것은 경찰차였다. 지나가던 경찰차에게 대뜸 손을 들어 도움을 요청하자, 당시 차에 타고 있던 강력팀 경사 강력팀 경사 김범래, 경장 김용준은 곤란해 하는 전씨를 관할 지구대인 홍은2지구대로 인계, 홍은2동 지구대 직원들과 함께 약 6시간을 홍은동, 홍제동 일대를 수색하여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노모를 찾아 무사히 귀환했다.

이에 강력팀 김경래 경사는 “전씨의 딱한 사연을 듣고 어떻게든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도와줬고, 가족을 찾아서 매우 다행한 일"이라며 소감을 밝혔고, 김용준 경장은 “비록 강력반에 있었지만, 경찰관이라면 어려운 사람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는 없는일" 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사자 이름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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