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림
이젠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려한다.
생각에 머물기만 하던 강 저편 그곳
손안에 있던 것들, 연결의 끈
그 무엇인가 다 내려놓고
또 다른 세계를 향한 발걸음
마음 속 무지갯빛 옷을 그려본다.
한 땀 두 땀 지으시는 어머니의 손길
밤낮 쉼을 잊으신 그 모습,
이마엔 땀방울이 쉴 새 없이 흐르고
마음가득 근심인 자녀들, 보고픔.
하나하나 떠올리시며
사랑과 희생의 옷, 배려와 인내의 옷
긍휼의 마음을 수를 놓은
어머니의 사랑의 눈물
보석되어 어둠을 밝게 비추인다.
이젠 어머니 만들어 주신
무지갯빛 날개 옷 활짝 펴고
광활한 곳을 향한 비상
신비의 은하 속에서 만나고 싶은
그리움의 향기가
마음가득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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