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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서대문구의 축제잔치
엇나가고 있는, 축제의 방향성에 대한 고찰
기사입력 2014-10-31 오후 2:04:00 | 최종수정 2014-10-31 14:04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것은 상징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고궁이나 문화재가 있거나, 경치좋은 산, 맛있는 먹거리, 놀기 좋은 문화들이 모두 사람을 한 곳에 모으는 수단이 된다. 이렇게 사람이 모여 소비를 하면, 지역주민들은 그것으로 소득을 얻고, 나라는 국민들이 얻은 소득을 기반으로 징수할수 있는 세금이 늘어나니, 제정자립도가 늘어난다. 그 사람을 모으는 여러가지 수단중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바로 '축제'다. 축제를 열 상징성과, 공간만 있으면 사람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대문구는 한해 수십여회의 정기·비정기적 축제를 개최해 왔으나, 특히 올해는 문석진 구청장의 '신촌 살리기'라는 명목하에 평소보다 많은 축제가 열렸다.  사태의 심각성을 구의원이 구정질문에서도 질문했을 정다.

   구청장은 "신촌지역을 우선 발전시키고 나서, 신촌을 롤 모델로 삼아 다른지역을 발전시킬것'이라고 말했지만, 구민들은 의구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신촌이라면 서대문구에서 손에 꼽는 상권중에 하나다. 최근에 홍대 등 다른상권에 뒤쳐졌다고 해도, 신촌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이미 인지도가 높은 상권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이미 "차 없는 거리"에 대한 반대가 60%를 넘었다. 그러면서도 신촌상인들이 들고 일어난 소위 '이대·연대 기숙사사태에 대한 시위'에 대해서는 별다른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서울시의 관할이기 때문에, 구청에서는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것이다. 이 같은 상황이 이루어지다 보니, 다른 축제에 대한 관심도 소홀해 지는게 아닌가 싶다.

  서대문독립민주축제페스티벌은 약 1억 7천여원의 예산이 매년 투입되는 큰 행사이다. 하지만 예산 사용금액을 보면, 개막식·폐막공연 출연료에만 5천 6백여만원을 썼고, 무대 대여·음향 등에 대한 것으로 3천여만원을 썼다. 즉 행사비용의 절반을 출연료와 무대장식을 꾸미느라 써버린 셈이다. 칭찬할점은 금번 행사는 기획사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 기획해 예산을 절감했다는 점이나, 독립투사를 기리기 위한 축제인지 '형무소라는 장소에서 여는  축제'인지 정체성이 묘연해졌다.

   신촌 축제도 올 한해 20여회 이상 축제가 열렸다. 1년이 52주인것을 감안하면, 2주에 한번은 축제가 열린셈이다. 그러나 이 축제도 결국 신촌을 살리기 위해, 구청 예산을 투입해서 연 수동적인 축제다. 물론 구청이 신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축제를 활성화 하는 것은 좋으나 너무 맹목적이어서는 안된다. 각 단체가 자립해서 축제를 열도록 해서, 자체적으로 축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홍제천 생명의 축제도 올해로 10여년이 됐다.  홍제천을 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축제로, 전 구청장 재임당시 만들어졌다. 그러나 지금은 홍제천을 살리기 위한 축제라기 보다는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축제로 바뀐것 같아 아쉬움을 남긴다.더불어 서대문구를 대표하는 또하나의 하천인 불광천은, 은평구에서 하는 행사에만 의존하고 서대문구 자체적인 행사는 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제 "해왔던 축제니까 올해도 한다"가 아닌 본래의 목적과 취지, 또한 수행자들의 태도 등 서대문 축제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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