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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황금만능 안산자락길
7km에 총 예산 47억, 1미터에 70만원
기사입력 2014-10-17 오후 4:59:00 | 최종수정 2014-10-17 오후 4:59:03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추진한 주요사업중 안산자락길은 어느덧 서대문구의 자랑거리이자 대표업적으로 소개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달의 추천길'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타 구의 방문객이나 여행사들이 연계관광코스로 서대문구를 알리는 하나의 성과로 자리메김 되었다.

  특히, 두드러지는 것은 장애인도 갈수 있는 산길이라는 것이다. 길을 데크로드로 조성해 계단이 없는 숲길을 만들어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 그리고 유모차를 가진 어머니들도 이용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점은 칭찬받을 만 하다.

   그러나 실질적인 공사비는 어떻게 되어있는지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별로 없다. 사람들은 그저 "산길이 새로 생겼는데, 장애인들도 다닐수 있어서 좋더라."라는 것이 일반적인 소감이다. 자락길을 다니는 사람들은 자락길이 개발되고, 더불어 서대문구가 점점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진다. 그러나 등산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 땅 값도 서울 최하위권에 머무르는 서대문구에서 눈 코뜰새 정신없이 바쁘게 사는데, 구청에서는 발전을 꿈꾸는게 아니라 산길이나 파고 있다. 한심하다는 의견이다.

   서대문신문에 찾아온 한 구민은 서대문구의 정책에 대해 한숨을 쉬며  "서울시 자치구중 상대적으로 낙후되있는 서대문구에 그놈의 산만 매일 파고, 노인들만 신경쓰고 있다. 젊은 세대들은 뒷전이다." 며 하소연했다. 또한 "신촌을 살린다면서, 매일같이 여는 축제도 결국 예산을 쓰는것 아니냐, 그런 와중에서도 상인들은 지금 대학교 앞에서 시위중이며, 차없는 거리 추진에 대한 반대가 60%가 넘는데, 이를 추진한다는 것은 들어본적도 없는 사례"라고 말했다. 서대문구의 사업이 대체적으로 엇박자다.

   안산자락길 사업은 2010년에 시작해서1차는 연희동 시범아파트 철거지에서 너와집쉼터까지 0.39km, 2차는 너와집쉼터에서 한성과학고까지 1.3km, 3차는 한성과학고에서 연흥약수터까지 6.05km, 총 3회에 걸쳐 이루어 졌고 총 길이는 7.74km이다. 이중 독립문극동아파트에서 천연뜨란채아파트까지의 1.4km구간은 기존 포장도로를 활용했기 때문에 큰 예산이 들지 않았다. 이를 단순계산으로 나누어 환산해도 1m당 약 70여만원의 공사비가 나온다.

   과장해서 말하면, 지폐로 길을 깔아도 가득 채울수 있다. 이에 관련된 사항을 전문가들에게 질의했더니 "말도 안되는 예산의 낭비"라며 혀를 내둘렀다.

   서울 서대문구의 재정자립도는 2013년에는 39.2% 2014년도에는 28.4%를 기록하고 있다. 재정자립도의 하락에는 무상보육이나, 연금지급 등에 대한 문제도 있지만 결코 높은 수치는 아니다. 

   이번에 북한산자락길을 새로 개척해 부분 개통했다. 서대문구의 예산이 아닌, 서울시 예산으로 집행하는 사업이라고 하다. 북한산 자락길은 시예산 15억을 들여서 1.5km를 공사했고 1미터당 100만원꼴로 공사비가 투입됐다.그리고 시 예산으로 사업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한다. 그러나 구민들은 알아야 한다. 구비나 시비나 모두 우리 구민들이 낸 혈세, 즉 피같은 돈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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